요즘처럼 시간이 빠르게 흐름을 실감한적이 없다.
싱가폴에 사는 친구가 3개월만에 한국을 찾았다.
엊그제 만났던것 같은데...
항암치료차 고국땅을 밟았는데 이번엔 아주 귀국하는줄 알았더니
내년 7~8월에나 나온단다.
항암치료로 가장 불편한것이 아마도 음식이다.
그래서 오리고기집에서도 양념하지말고 그대로 달라 주문했는데
다행히 싱가폴에서 온 친구 맛나게 잘 먹는다.
왼쪽이 싱가폴에서 온 친구 동애, 오른쪽은 나의 Best firend인 정연이...
죽을 시작으로 쭉...
어라 돈까스까지!!!
맛있다...
알밥도...
오리고기 한마리 먹고나서 남은 뼈육수에 칼국수가 나온다.
그런데 이집 칼국수 면은 무한 리필...
4명 기준으로 오리한마리 가격은 \3만8천원...
딱이다 싶다.
무한 리필인 칼국수는 너무 배부른 관계상 요기까지...
마지막으로 3개월만에 만남 기념으로 인증샷...
동애야 치료 잘받고 내년 7~8월에 보자꾸나!
건강하고...
그런데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나의 Best Firend정연이가 뭔가를 가방에 넣어준다.
확인해보니 직접구운 쵸코쿠키...
울랑은 자기 먹으라고 준거냐며 맛있게 먹는다.
치~
친구 먹으라고 준거지 친구신랑 먹으라고 주었겠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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