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이의 일상...

* 조개파티...

깔끔이님 2013. 1. 29. 11:04

 

 

지난 수요일에 집으로 데리고온 조카 민구...

줌으로 찍을려니 흔들린듯해서...

 

 

다가가 찍으려니 이불을 뒤집어 쓰고 숨는다.

ㅎㅎㅎ...

그래도 고모는 찍는다 찍어...

 

 

그렇게 조카민구가 4박5일간의 고모네서의 생활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일요일에...

 

 

아들 데릴러온 동생이 뭔가를 묵직하게 들고 들어온다.

 

 

오전에 산행하고 오는길에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사온 조개,대하,가리비...

 

 

요건 매형 스테미너라며 준 세발낙지...

한마리에 \8,000...

그래서 두마리만 사왔단다...

 

 

키조개도...

 

 

벌교 꼬막도...

 

 

너무 많아 종류별로 찜통에 찌기 시~작~

 

 

조개는 부피가 커서 솥단지가 부족하다.

ㅎㅎㅎ...

 

 

세발낙지는 몇번 먹어는 보았지만

집에서 직접 손질하기는 처음...

살아보겠다고 도망치는 세발낙지...

먹어 보겠다고 칼질하는 나...

ㅋㅋㅋ...

 

 

벌교꼬막은 거품이 막 일때 꺼내야하는데

몰라서 조금은 더 익힌듯...

그래도 맛만 있구만!!!

 

 

대하...

온가족이 먹어도 먹어도 남았던 대하...

 

 

재경이랑 민구는 조개를 잘 먹었지!!!

 

 

요건 세발낙지 머리부분...

생으로 자르기 뭐해 살짝 데쳐봤다.

 

 

가리비도 오랜만에 푸짐하게 먹고...

 

 

마지막 키조개...

 

조카 민구를 며칠 데리고 있었을뿐인데

이런 횡재가...

거기다가 집으로 돌아갈때는 현경이 재경이 용돈까지...

하루 경비 너무많이 쓴거 아녀???

 

동상 덕분에 너무너무 잘 먹었어...

동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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