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양평 어비산 (2007.12.20)

 

 

처음으로 25기 선배님네랑 양평의 어비산을 찾았다.

그래도 후배라고 선배들을 위해서 보쌈에 막걸리등

이것저것 준비를해서 산행을 시작했다.

찾은이 별로없는 어비산...

전에 내린 눈길을 우리들이 처음 발자욱을 남기며 걷노라니

기분이 참 묘했다.

걷다보니 흑염소무리가 때를지여 움직이는 모습이

참 한가하고 여유롭게 보였다.

 

 

시간이 꽤걸릴것으로 여겼는데 1시간이 채못되어서

어비산 정산을 올라왔다.

정상은 829M이지만 차로 올라온것이 꽤되어서 그런지

걷는데는 시간이 별로 걸리지 않았다.

 

 

마음이 맞는 사람과 산행을하니까 금방 올라온것 같다.

싸온점심을 맛나게 먹으며

준비해온 보쌈에 막걸리 한잔을 걸치니 참 마음이 행복하고

가슴이 즐거웠다.

 

올라간시간이 짧다보니 내려오는 시간은 더 짧았다.

하지만 다음에 같이 산행을 할것을 약속하며 즐거운 담소도

나누고 마지막으로 눈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