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한산성을 찾아서

 

 

2008년 3월 8일 토요일.

날씨가 화창하고 포근해서 산행하기에 딱인 오늘.

여보와 느긋하게 준비해서 간단한

음식을 준비해서 남한산성유원지로 출발해서

약사사길로 산행을 시작했다.

 

 

날씨는 포근하다지만 그늘진곳은 아직도 얼음이녹지않고

한겨울마냥 꽁꽁 얼어있다.

그래도 조금만 있으면 금방 녹을것 같은 예감.

 

주말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참 많다.

아이들도 놀토라서 꼬맹이들도 눈에 보이는데

우리아이들도 같이 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날씨가 많이 푸근해졌음을 알수있는것이

산행길이 녹아서 질퍽하다는 것이다.

어찌나 질은지 걸음을 걸을수 없을정도다.

약사사로 올라가서 검단산 방향으로 갔다가

황송공원으로해서 오늘은 간단한산행을 했다.

앞으로 여러곳을 다닐생각을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