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월 8월 9일 토요일.
처음으로 우리앞집부부와 같이 양평의 중원산 산행을 했다.
재경이와 민구도 같이...
울앞집 언니는 친근해질만하니까 일을하게되어서
가끔 얼굴을 보는 사이지만 그래도 친근하고 푸근한 인상을 갖고있는
그런 언니이다.
점심은 돼지고기 두루치기에 상추쌈과 곁들어 더덕막걸리이다.
오늘의 막걸리맛은 여직껏 맛본것중에 가장 맛난 막걸리였다.
얼린듯 아니닌듯한 살얼음이 곁든 그맛...
점심을 먹고나서 정상을 향한 발걸음이 가볍다고 느낀것은
아이들의 움직임에서였다.
어른들보다 먼저 앞장서서 서로들 앞서거니 뒷서거니하면서
먼저 올라간다.
어느덧 중원산 800M 정상에 도착.
다같이 정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본다.
내려오는길은 빨라서 한적한 계곡물에서
재경이와 민구는 물놀이에 수영을하고
어른들은 발도 담그고 등목도하며 산행의 피로를 풀어본다.
더운날씨였지만 산속은 시원하다.
땀이 비오듯했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어올때면
너무너무 기분이 상쾌하다.
사람들은 이더위에 무슨산행이냐고 하지만 오히려
산속이 더 시원하다.
울꼬맹이들 오늘산행 잘따라와줘서 고맙고
우리앞집부부한테도 즐거운 산행이였다고 말하고 싶으며
울랑 오늘산행 추천해주심에 감쏴....
담주에는 어디를 또 찾아볼까요???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0) | 2012.06.15 |
---|---|
* 경기도 포천의 운악산 (0) | 2012.06.15 |
* 남한산성 계곡길 (2008.8.6) (0) | 2012.06.14 |
* 경기도 양평군 갈기산 (0) | 2012.06.14 |
* 남한산성(2008.7.7) (0) | 2012.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