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25일 화요일.
오랜만에 어릴적 친구들을 만났다.
일명 소꼽친구들....
어릴적 둘두없던 친구들이 이제는 30대 후반의 모습으로
변했지만 그래도 친구는 친구인가보다.
조조영화 '미인도'를 보기로해 아침부터 부지런히 준비하여
파주 이채몰에서 친구들을 만났다.
왼쪽이 나, 가운데가 기숙이, 오른쪽이 동애.
기숙이는 어릴적부터 집안살림을 다해서 그런지 이번 김장김치를
한통 갖고와서 나를 주었는데 집에와서 맛을 보니 너무너무 맛이있다.
울랑도 익히지않고 지금 먹기에 딱좋다고한다.
동애는 전형적인 착한엄마.
하지만 이제부터는 나쁜엄마가 되려고한단다.
서로 성격이 다르지만 공통적인 면이있다면 어릴적 초딩때, 중딩때 가장
절친하게 지냈었다는거.
오전에 영화를 보고 점심으로는 칼국수를 먹으면서 아이들얘기,남편얘기,
요즘 교육얘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흘러갔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우리는 헤어졌지만 이제부터는 한달에 한번씩
낮시간을 이용해서 만나기로 했다.
기숙아~ 동애야~ 이제부터 시간을 만들어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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