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한산성 깔딱고개로...

 

 

     2010년 1월 24일 일요일.

       오랜만에 울아들 재경이도 함께 남한산성을 찾았다.

 

 

       자주 산행을해서 그래도 재경이보다는 잘 올라갈꺼라 생각했건만

       그건 내생각뿐.

       어찌된일인지 재경이가 더 빠르게 올라간다.

       오늘따라 깔딱고개 중간부분의 벤치가 어찌나 그립던지...

       하지만 어쩔수없이 그냥 지나치고 쉰소리를 내며 열심히 따라올라간다.

 

 

      오늘도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며 맛난 간식거리를 먹는다.

       떡, 누룽지, 콩, 호두, 커피, 사탕....

 

 

 

 

 

   랑의 손에 올라온 새...

 

 

 

       아빠,엄마보다 더 잘 올라간 울아들 재경이.

 

 

    울아들 손에도 날아든 새...

 

 

 

       열심히 새들에게 먹을것을 나누어주고는 휴식끝...

 

 

       랑과 울아들 재경이 참 많이도 닮은 부자지간...

       어느새 재경이가 훌쩍 자라서 아빠의키를 따라붙는다.

       랑은 185cm, 재경이는 182cm....

        (참고로 울재경이는 중1)

 

 

 

 

      오랜만에 재경이와 함께했던 산행인지라 참 즐거웠다.

       점점 더 의젓해져가는 재경이.

       힘들다는 소리를한번 내지않고 함께한 산행이 더없이 즐거웠던것 같다.

       그 기분안고 산행을 끝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간만에 과메기파티를 했다.

       역시 술은 서울장수막걸리가 최고예요~~~~

       재경아 담에도 함께 산행하자? 사랑한다 재경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