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전날 외곽순환노로 친정집가던중 왼쪽으로 불암산이 보이고...
랑의 배려로 추석은 전라도 시댁으로 설날은 파주금촌 친정으로 가는데
도봉산도 한눈에 보이고...
더불어 시어머님께서도 춥고 눈올때는 내려오지말라심에
편안하게 친정으로 향하는데 오른쪽으로는 수락산능선자락이 한눈에 보인다.
친정집은 1층이 부모님,2층이 오빠네가 살기에
설전에 도착하니 벌써 올케언니와 오빠가 모든준비를 다해놓아서
난 밤에 전만 붙였다.
아침에도 오빠가 벌써 차레준비를 다놓았다.
친정할머님께서 올해로 93세가 되셨다.
아직도 정정하셔서 한끼식사를 72살인 아들만큼이나 드신다.
할머니 건강하세요.
차례를 지내고 바로 세배를 드리는데 우리애들과 조카들 합치면 모두6명.
증조할머니께 세배를 한다.
세뱃돈은 고3이나 초3이나 모두 만원씩.
나도 할머니께 세배하고 세뱃돈으로 만원을 받았다.
그런데 울랑이 그만원을 빼앗아 가버렸다.
내 세뱃돈인데 ㅜㅜ...
제일큰 울딸 현경양, 그리고 오빠네 딸들인 현명이와 소명...
벌써 아가씨티가 난다.
남동생 아들인 민구.
민구야 떡국먹고 한살 더먹었으니 더 열심히 공부하고
건강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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