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한시간가량 소낙비가 내리더니
아침에 딸현경이를 학교까지 태워다주려고 밖으로 나가니 날씨가 참 맑다.
오랜만에 보는 맑은하늘...
날도 좋고해서 아침부터 남한산성 깔딱고개를 헐레벌떡 갔다와
집에서 시원한 블랙아이스커피를 마시니 이보다 더 맛난 커피는 없을듯...
요즘은 요거 블랙아이스커피맛에 푹~~ 빠졌다.
필요하신분 연락주심 바로 배달써비스 들어갑니다요...
현관문을 막 나서니 밖에 보따리가 놓여져 있다.
아마도 이웃인 우리앞집에서 갔다놓은듯...
그래서 문자로 잘 먹겠노라고 보냈더니 금방 답장이 왔다.
시골서 어제 보내온것이라고...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다.
먼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좋다고...
뭐라도 있음 서로에게 나누어주는 이웃.
계단식 아파트라 이웃이라고는 마주보는 앞집뿐.
이런 후한인심을 갖은 이웃을둔 나는 행복한 사람...
앞베란다 청소를 하다가 요즘볼수있는 꽃은 가지나무꽃.
몇년전 시댁방문때 장수톨게이트에서 가지나무씨앗 봉지를 받아 집에서 심었더니
이쁘게 자라주었는데 이번에도 가지나무가 잘 자란다.
가지나무 꽃...
열매가 달려주면 참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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