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날은 나의 생일날...
하지만 이틀전부터 몸살감기가 들어서 꼼짝없이 누워만 지냈다.
몸살감기로 누워있던 첫날은 물조차 토하고 두통이 아주 심해 아무것도 못먹었다.
그다음날은 간신히 물로 끼니를 때우다 저녁때가되니 조금씩 회복기미가 보였다.
생일날이라고 아침부터 친정부모님께서 전화를 주시고
우리집 식구들은 각자 분담하여 랑은 미역국을 현경이는 밥을 재경이는 상을 차려
간단히 생일상을 받았다.
이런생일상은 생전처음인지라 그 자체만으로도 감동...
현경이가 엄마 입맛당기는거 있음 먹으러가자하여 취룡이 생각나서 온가족이 찾았다.
음식이 주문하고 기다리는중 울현경이 셀카놀이중...
랑과 재경이...
그렇게 맛나게 저녁을 먹었는데 생일선물이라며 현경이가 계산을 한다.
나와 현경이...
요케익은 지난번 부부동반모임에서 준것이다.
왼쪽돈은 울아들 재경이가 지난번 설때 받은 세뱃돈 \13만원을
엄마 생일선물로 주었다.
오른쪽돈은 친정부모님께서 주신 축하금.
이꽃다발은 나의 랑이 준비한 생일꽃다발.
시댁의 큰형님으로부터 축하문자,
칭구로부터 또한통의 문자,
마지막으로 올케언니로부터 늦은 축하문자까지...
몸이 아파서 그런가 모든것이 감동과 감사로 눈물이 찔끔.
우리가족들 생일이라고 이렇게 준비해서줘서 고맙고
친정부모님께는 오히려 덩치큰 딸래미 출산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
'깔끔이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사진 (0) | 2012.06.19 |
---|---|
* 현경이 아르바이트 마지막날... (0) | 2012.06.19 |
* 부부동반 모임... (0) | 2012.06.19 |
* 딸 현경이의 고등학교 졸업식날 ... (0) | 2012.06.19 |
*2011년 설명절... (0) | 2012.0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