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22일 토요일.
오늘은 사당역에서 시작하는 관악산 산행.
역시 주말이라서 그런지 사당역주변부터 산행인들로 북쩍북쩍.
랑과 나 그리고 랑의 단짝친구 광요아저씨.
서울사람들은 다 모인듯한 인파들...
날씨가 산행하기에 좋아서 걷기에 딱이다.
연주암쪽으로 가야하는데 멀리서 보니 꼬리에 꼬리를 문 긴 행렬들...
그래서 우리는 반대쪽으로 돌아서 가고.
점심때가 되니 명당자리 차지해서 챙겨온 먹걸이로
허기진 배 채우다.
먹고나니 이루말할수없는 포만감.
정상부근에 이르니 여기저기 자리잡고 식사하는 산행인들.
우리는 관악산 정상을 뒤로하고 사진한장 찍어본다.
내려오는 발걸음은 항상 가볍지.
오늘도 그러했다.
산행을 마치고 우리부부,광요아저씨부부 만나서
그간 못나누었던 이야기 꽃을 피어보고...
좋은사람들과 있다보니 술맛이 지대로 나는것 같다.
랑의 오랜 친구인 광요아저씨...분위기를 즐겁게하고
광요아저씨 와이프인 상남언니는 푸근하고 이해심많아
친언니처럼 기대고 싶은 좋은언니.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12월 망년회때 만나기로하고
그렇게 우리는 헤어졌다.
오늘산행은 알찬 산행이였던것 같다.
언니 담달 망년회때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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