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29일 월요일.
올해 첫휴가를 내어서 랑의 사회친구 양사장님 내외와같이 청계산을 찾았다.
서로 나이도 비슷해서 친구처럼 지내자고 약속하고 처음으로 산행을 갖았는데도
참 몇번 만나지않은 사이인데도 오래만나온 그런느낌.
부부가 참 많이 닮았다.
역시 랑하구 나도 남매처럼 보인다는 소리를 자주듣지만서도...
날씨도 포근하고 평일이라서 산행인들도 많치않아서 한가로운 산행.
산책길 걷듯이 걸으며 랑은 양사장님과 난 주사장님하구 끝없이 얘기를 주고받는데
너무너무 편했다.
이수봉 벤치에서 커피타임을 갖는데
어느새 숲속 새친구들이 우리두부부를 맞이해주는듯
다가왔다.
2시간30분정도 산행을하고 내려와서는 맛난 점심을 먹으러 왔다.
양사장부부내외가 맛난 점심까지 맛보게해주니 더없이 즐거운산행이였던것 같다.
딱 옥의티는 알콜을 코앞에 두고는 맛을 못보았다는 얘기.
아이들 기사노릇때문에 항시 대기중...
힘들지않고 좋은사람과 즐거운 산행을해서 행복했던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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