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2일 일요일.
컨디션 난조로 어제, 오늘 오전까지 집에만 있었더니 답답해서
가까운 남한산성을 찾았다.
오늘은 남한산성유원지에서 출발해 바로 남문쪽 포장도로로 산책겸
걸어올라가는데 날씨도 좋아서 그런가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다.
백련사를 지나 조금 오르면 체력단련장이있다.
그곳에서 왼쪽 계단을 오르면 성남에서 광주로 넘어가는 도로가 만난다.
계단이 너무많아 랑왈 ' 계단이 얼마나 있나 세어보면서 올라가봐'라고 말을 건넨다.
왜냐하면 재경이가 쬐끔 삐졌기 때문이다.
산책겸 아토피가있는 재경이를 위해서 소나무가 많은곳으로만 걸었다.
요기는 휴식장소.
랑과 함께 잔대와 대추로만든 담금주한잔씩...
그리고 이렇게 더울때 특별식으로 맛볼려고 작년가을 시어머님께서 손수챙겨주신
대봉시감을 잘 익혀서 냉동실에 보관했던 얼린대봉시맛
그맛이 끝내줘요.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다.
봄을 느끼기전에 벌써 여름이 온듯...
재경이만 시험이 끝나서 남한산성을 셋이서 찾았다.
현경이도 시험끝나면 가족이 다같이 남한산성을 찾아볼까한다.
남한산성 성밖으로 걷다보니 야생화도 많고 사람도 그닥 없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남한산성 성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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