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요즘 그간 춥다고 미뤄두었던 집안 청소및 정리를 시작.
먼저 앞베란다 물청소와 화분정리부터...
죽은줄만 알았던 다육이 새싹이 살아나고...
또다른 다육이의 꽃이 작게나마 피어났으며...
어느새 새로운 꽃대가 올라온다.
꽃은 안피고 꽃모양처럼 잎이 점점 쌓여간다.
버리려하던 사랑초에 꽃이 피어나고...
화초용 알로에 화분에 풀이 나더니 꽃을 피웠다.
풀도 꽃을 피우니 참 곱다.
군자란꽃이 활짝 피었다.
요즘 랑한테 가장 사랑받는 화분...
장수매...
방사능 비가 내리고 환경호르몬이 문제라는 요즘 뉴스를 듣고나서
직접 채소를 키워봐야겠다 싶어서 버리려던 스티로폼을 이용해 상추씨를 뿌렸더니
어느새 새싹이 나왔다.
잘키워서 아이들과 삼겹살 구울때 쌈싸먹을려고 한다.
결혼할때 준비한 장식장가구.
그 당시만해도 검정색 아니면 밤색이 유행하던 시절.
난 검정색세트로 구입했는데 22년정도 사용하다보니
가구를 바꾸자니 비용이 만만치않아 궁리한 끝에...
페인트로 색상만 바꾸는것...
식구들 모두 회사와 학교로 보내고나서
온 집안의 창문을 열어놓고 장농부터 붓과 롤로 쓱싹,쓱싹...
그다음에는 장식장도 붓과 롤로 쓱싹,쓱싹...
2시간 지난뒤 다시한번 쓱싹,쓱싹...
색칠만 했을뿐인데 집안이 환하다.
페인트 2통 값은 \1만5천원정도.
이정도의 가격으로 집안분위기를 바꾸고나니 내자신이 뿌듯하다.
다음에는 어느곳을 바꿔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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