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온뒤 남한산성(2008.8.4) 장맛비가 내린다음날 남한산성꼭대기를 바라보니 멋진풍경이 보인다. 산은 보기만해도 내가슴을 탁트이게 하는군... 깔끔이의 일상... 2012.06.14
* 랑의 수확물 (2008.7.24) 랑은 부대 교관들은 날이면 항상 잔대를 캐온다. 남자한테 좋다며 가끔씩 캐오는 잔대... 오늘따라 꽤 오랜된듯한 잔대를 두뿌리나 캐왔다. 모양도 산삼처럼 이쁘기도 하다. 깨끗히 다듬는것도 랑이 한다. 그런다음 우리는 둘이서 잔을 부딪치며 안주삼아 먹는다. 깔끔이의 일상... 2012.06.14
* 비온후 세상 (2008.7.24) 비 개인 도시는 참 이쁘다. 저멀리 광교산자락에 둥실 떠있는 구름과 더불어 파란하늘이 보인다. 베란다에서 바라본 도시가 이렇게 이뻐보일수가... 깔끔이의 일상... 2012.06.14
*아침에(2008.7.14) 오늘아침 6시에 일어나서 아침준비를 하는데 창너머 보이는 남한산성 능선이 참 아름답게 보인다. 뿌연 연무에 하루를 알리는 해님이 쏫아오르는데 오늘도 하루가 시작되었구나하는 생각에 아침준비를 하다말고 물끄러미 창너머를 넉놓고 바라보다가 이순간을 놓치기 싫어서 사진.. 깔끔이의 일상... 2012.06.14
* 비오는 날에는(2008.7.7) 지난주 비내릴때 랑과 둘이서 골뱅이 무침에 김치부침게로 막걸리 한잔하며 분위기를 만들어 보았다. 사실 더운 여름이라 부엌에서 뭐를 한다는것이 어려운일인데 그래도 랑이 집에서 먹길 원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만들었다. 비오는날에 김치부침게와 골뱅이무침에 막걸리한잔 어때요?.. 깔끔이의 일상... 2012.06.14
* 랑의 수확물 (2008.6.16) 오늘은 랑이 키운 상추쌈을 점심으로 먹었다. 상추가 싱싱하고 직접키운것이라서 그런지 참 맛이있다. 거기다가 후식으로 올해 첫수확인 방울토마토 한개를 맛볼수 있었다. 방울토마토를 혼자먹기 아쉬워 반입깨물고 랑의 입에 넣어주었다. 아마도 우리가 신혼으로 돌아간것 같다. ㅋㅋ.. 깔끔이의 일상... 2012.06.14
* 랑의 생일날 오늘은 랑의 44번째 생일날.. 가족이 다같이 축하해주려니 현경양 학원끝나서 밤12시가 넘어서 촛불에 불을 붙이게 되었다. 우리집 기둥이자 우리가정의 든든한 울타리인 랑. 26살때 만난 랑이 벌써 44살이 되었다니... 그래도 나에게는 멋진 랑. 하나도 변한것이 없는 랑. 앞으로도 우리가.. 깔끔이의 일상... 2012.06.14
* 시어머니와 데이트 2008년 6월 3일 화요일... 아침까지만해도 피곤하고 한숨자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문득 밖을보니 너무너무 햇살이 좋더라. 글구 내일도 모레도 비온다하고... 시어머니께서 서울아가씨집에 올라오셔서 있기에 식사대접이나하자 싶어서 준비를 했다. 아이들은 학교가고 어머님께서는 혼자.. 깔끔이의 일상... 2012.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