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날 시댁에서 (2008.9.17) 추석날 저녁. 큰아주버님,큰형님, 세째형님 그리고 나 이렇게 넷이서 간단하게 쥐포에 배를 안주삼아 맥주를 마셨다. 분위기 살릴려고 내가 좀 떠들었는데 분위기가 좋아졌다. 울큰형님과 꼭 한잔하고 싶었는데 그맘을 아셨는지 쥐포를 사오셨단다. 울아주버님....나랑 띠동갑이신 아주.. 깔끔이의 일상... 2012.06.15
* 재경이랑 민구랑 008년 8월 24일 일요일. 내일이면 민구가 우리집에서 23일있다가 가는날. 오전에 영화를 보여주고 점심으로는 취룡에서 짜장면을 먹다. 깔끔이의 일상... 2012.06.15
* 비온뒤 남한산성(2008.8.4) 장맛비가 내린다음날 남한산성꼭대기를 바라보니 멋진풍경이 보인다. 산은 보기만해도 내가슴을 탁트이게 하는군... 깔끔이의 일상... 2012.06.14
* 랑의 수확물 (2008.7.24) 랑은 부대 교관들은 날이면 항상 잔대를 캐온다. 남자한테 좋다며 가끔씩 캐오는 잔대... 오늘따라 꽤 오랜된듯한 잔대를 두뿌리나 캐왔다. 모양도 산삼처럼 이쁘기도 하다. 깨끗히 다듬는것도 랑이 한다. 그런다음 우리는 둘이서 잔을 부딪치며 안주삼아 먹는다. 깔끔이의 일상... 2012.06.14
* 비온후 세상 (2008.7.24) 비 개인 도시는 참 이쁘다. 저멀리 광교산자락에 둥실 떠있는 구름과 더불어 파란하늘이 보인다. 베란다에서 바라본 도시가 이렇게 이뻐보일수가... 깔끔이의 일상... 2012.06.14
*아침에(2008.7.14) 오늘아침 6시에 일어나서 아침준비를 하는데 창너머 보이는 남한산성 능선이 참 아름답게 보인다. 뿌연 연무에 하루를 알리는 해님이 쏫아오르는데 오늘도 하루가 시작되었구나하는 생각에 아침준비를 하다말고 물끄러미 창너머를 넉놓고 바라보다가 이순간을 놓치기 싫어서 사진.. 깔끔이의 일상... 2012.06.14
* 비오는 날에는(2008.7.7) 지난주 비내릴때 랑과 둘이서 골뱅이 무침에 김치부침게로 막걸리 한잔하며 분위기를 만들어 보았다. 사실 더운 여름이라 부엌에서 뭐를 한다는것이 어려운일인데 그래도 랑이 집에서 먹길 원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만들었다. 비오는날에 김치부침게와 골뱅이무침에 막걸리한잔 어때요?.. 깔끔이의 일상... 2012.06.14